(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이 페스티벌은 차세대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국제 행사로 인천시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1인 미디어 저변확대와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작년에 치러진 1회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 1만2천명이 방문하고 ‘빅마블’, ‘보겸’, ‘악어’, ‘회사원A’ 등 국내·외 유명 1인 미디어 제작자 110명이 출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작년 행사에 참여한 구독자 343만명의 보겸을 비롯해 2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21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꾹TV, 섭이는못말려 등이 참여한다.
또 1인 미디어 중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게임은 물론 키즈&에듀, 푸드&먹방, 헬스&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로 구성된 이벤트 존과 크리에이터, MCN 기업 등을 위한 200개 규모의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왕홍이라고 불리우는 중국 크리에이터를 포함 해외 10여 개 국의 다양한 1인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한다. 이와 연계해 비즈니스 매칭 존을 구성해 행사기간 내내 관련기업의 상담과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한다.
아울러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방송을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진행 중이며 행사 개최일 전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1인 방송제작자들과 제작자들이 꿈꾸는 사람들을 포함 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1인 미디어 분야의 현재와 향후 미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