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설 연휴, 주부들에겐 스트레스! 위험경보!

[기고] 서울휴재활의학과 김준래 원장

기사등록 : 2017-01-26 12:10 뉴스통신TV 문효경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조사에서 ‘미혼여성들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의 60% 이상 대답이 바로 ‘명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모든 주부들이 추석 명절 후 겪는 ‘명절증후군’ 때문이다.

 

주부들은 명절 내내 잠깐의 휴식조차도 즐기지 못한 채 휴일마저도 반납한 채 명절 음식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 특히나 워킹맘들의 경우 회사 업무, 가사일, 육아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해결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명절증후군에 쉽게 노출 돼있다.

 

주부 김씨(32세)는 “워킹맘이다 보니 회사 업무로 인해 피곤한데도 바로 친정으로 달려가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으로 모두 해야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일 년에 두 번 찾아오는 명절이지만 진짜 제 마음 같아선 한번만 했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는 것은 좋지만 명절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느껴지는 통증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요.”

 

이렇게 많은 주부들이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겪고 있는 명절증후군은 대체 무엇일까?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나 주부들이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등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명절 전후 2일~3일이 제일 심한 징후를 보이며 대게는 1주일 정도 겪는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대상은 대부분 주부였지만 최근에는 남편들 역시 피할 수 없는 증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은 과한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일으킨다. 이는 차에 오랫동안 앉아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남편들 역시 겪는 증상인데 꽉 막히는 도로 위에서 핸들을 잡고 장시간 운전대에 앉아있기 때문에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근육통이 발생하고 허리부터 발목 그리고 무릎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시켜 통증과 피로를 유발시킨다. 명절증후군을 피하는 치료법에 대해 서울휴재활의학과 김준래 원장이 설명했다.

 

◈명절증후군 치료법은 바로 “틈틈이 스트레칭”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목, 등, 허리, 손목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들은 빠른 시간 내에 풀어야만 악화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허리의 경우 오랜 시간 허리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허리 디스크나 기능성측만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명절이 끝난 후 틈틈이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주부들의 첫번째 통증 “손목통증”
주부들이 흔히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손목이다. 그 이유는 계속해서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해 손목을 평소보다 과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증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한쪽 손은 손바닥이 보이도록 한 뒤 나머지 한쪽 손으로 잡아당겨 준다. 그 후 한 쪽 손으로 다른 한 쪽 손과 손목을 당겨줘 양쪽 모두 10회씩 실시한다. 또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내렸다 올렸다 10회씩 반복해 스트레칭 해줘도 손목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주부들의 두번째 통증 “허리통증”
주부들이 그 다음으로 많이 겪는 통증부위가 바로 허리이다. 그 이유는 계속해서 불편한 자세로 음식을 만들거나 장시간 서서 설거지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손을 앞으로 뻗어 10초간 유지하고 그 후 양손을 몸과 함께 한 쪽으로 기울여 10초간 유지해준다. 이 스트레칭 운동은 양 쪽 모두 10회씩 반복하면 허리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서울휴재활의학과 김준래 원장은 “명절 후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몸을 풀어주고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며 경직된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 역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명절이 끝난 후 가족들이 함께 주부들의 가사일 돕고 격려하는 것이 명절증후군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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