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관고장 요트 구조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등 주말 사건사고에 총력 대응,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해경에 따르면 22일 13시경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복합 K호(1.05톤)의 선장 P씨(75세)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됐다.

이와 함께 23일 오전 7시31분경 통영에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항해중인 요트 B호(31피트, 승선원6명)가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을 했다.

이어 23일 10시22분경 통영 갈도 남서방 17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근해유자망 S호(29톤, 승선원8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 및 안전센터에 상황을 전파, 응급환자 P씨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해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진료를 받게 했고 B호와 S호는 안전해역까지 무사히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