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내경 부천시의원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부천시 평생학습체제 기틀 마련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곽내경 부천시의원(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이 대표 발의하고 윤병권 의원 등 7인이 공동발의 한 ‘부천시 평생학습 진흥 조례’가 부천시의회 제237회 임시회를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부천시 평생학습 진흥 조례를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로 제명을 변경, 성인문해교육, 장애인평생교육 등 부천시 평생교육 전체를 포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진흥계획 수립과 평생교육 실태조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는 등 조례로 명확히 해 앞으로의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부천시 평생교육에 대한 포괄적, 선언적 내용에서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등 구체적인 업무를 명시하고 세부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평생교육진흥계획 수립과 평생교육 실태조사 근거를 신설했고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에 부합하는 동별 평생학습센터 사업 추진 및 평생교육 전담인력에 관한 운영 규정을 신설했다.

곽내경 의원은 “평생학습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차례 논의가 된 내용과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보고회,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례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100세 시대, 사회적 변화에 따라 평생학습 도시 부천지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