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북 상주소방서는 20일 12시41분경 속리산 성불사 부근에서 등산객A(여, 57세)씨가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속리산을 등산하다 성불사 부근에서 돌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바위에 얼굴과 다리부분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주위에 있던 등산객들이 A씨를 발견, 119로 신고, 상주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해 들것을 이용 산 아래로 안전하게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인계해 상주 관내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행 전 개인별 건강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