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지역화폐학교 수료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지역화폐 인천e음 카드를 널리 알리는 시민 서포터즈 35명을 배출했다.
26일 인천시는 인천대제물포캠퍼스(평생교육원)에서 인천시 지역화폐학교 수료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역공동체형성과 역외소비유출을 막고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지역소비활동을 통해 지역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e음 카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역화폐학교는 ▲국내 및 세계 지역화폐의 성공사례 및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서포터즈 마케팅론 ▲전략적 홍보론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지난달 2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0분간 진행된 강의는 단기적·체계적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이는 시민에 대한 홍보능력을 갖춘 다수의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이날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학습에 대한 총평과 수료자에게는 인천시와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아카데미 수료증과 인천e음 특화카드를 전달했다.
수료자 등 지역화폐학교에 참여한 시민은 지역화폐 전문가가 돼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인천e음 카드를 널리 알리는 시민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병현 市소상공인정책과장은 수료식에서 “인천시는 인천e음 카드를 기반으로 한 더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인천e음 카드 활성화로 인천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