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말동안 화재 및 교통사고 등 경기 양평지역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양평소방서에 다르면 16일 23시경 청운면 갈운리 비닐하우스에서 펌프가 과열돼 비닐하우스 일부와 급수펌프 3점이 소실됐다.

또 7건의 화재출동과 42건의 응급환자가 발생, 31명을 이송했고 15건의 구조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15일 20시경 양서면 용담리 양수역에서 박(남)씨가 스크린도어 설치작업 중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일행은 당황하지 않고 승강장에 위치해 있던 비상정지버튼을 눌러 열차 운행을 정지시켰고 요구조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환자는 허리통증 등을 호소했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사고 발생 시 누구나 흥분하고 당황하기 마련”이라면서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평소 안전사고 교육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