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큰재장학재단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재단은 2017년도 제1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은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백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분야는 학업우수장학생, 예능, 체육, 기능 특기장학생, 복지장학생 3개 분야로 공통적인 자격 요건은 2016년 4월13일 이전부터 1년 이상 연수구에 주민등록이 돼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학업우수 장학생은 성적우수 학생이, 복지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능, 체육, 기능 특기장학생은 최근 1년 이내 전국규모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가 대상이다.

접수는 17일부터 5월4일까지며 장학재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하며 6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격기준 및 신청 관련서류는 연수큰재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큰재장학재단은 지난해 7월에 설립돼 연수구가 출연한 40억원과 장학 사업에 뜻 있는 많은 사람들이 기탁한 1억5천4백6십만 원의 기탁금 및 그에 따른 이자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