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17일 오전 9시 강당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금요일’이란 주제로 금요명사 특강을 연다. 

경찰관, 의경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는 라이브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산영 산영라이브 대표와 그의 딸 박서랑이 명사로 초빙된다.

가수 오산영은 시민들의 안녕과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산경찰에 대한 격려의 말을 시작으로 즐거운 금요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노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예기획사 연습생으로 가수를 꿈꾸는 오산영의 딸 박서랑은 가수 BMK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청중들을 압도,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박서랑은 “생각지도 못했던 경찰서 무대에 설 줄은 몰랐다”면서 청중들의 신청곡인 보고싶다, 물들어, 밤이면 밤마다, 멍, What’s up, Listen, Someone like you 등 가요와 팝송을 넘나드는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동봉 서장은 “즐거운 금요일 아침,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치유해준 오산영, 박서랑 모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일과 휴식의 적절한 조합으로 직원들의 내부만족도로 높이고 업무능률효율화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군산경찰이 되겠다”며 노래로써 재능기부를 해 준 박서랑과 연주자 손승훈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요 명사특강은 매주 보다 넓은 전문분야의 즐거움과 상식 및 교양을 흡수케 해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 간 풍부한 감성과 정서의 공유로 소통과 공감의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