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미술관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4월1일부터 14일까지 강화미술관 전시실에서 ‘강화의 새’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삶, 공존,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강화탐조클럽이 주최하며 그동안 강화 각처에서 관찰하고 촬영해 온 사진들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강화는 세계적 보호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의 번식처이자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무인도로 알려진 강화서부의 석도와 비도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출입이 통제되는 군사보호구역이다.
전시회에는 강화탐조클럽이 일 년간 관찰해 온 두루미, 검은머리물떼새, 황조롱이 등 200여 종의 새가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강화미술관은 자체전시기획을 통해 군민이 언제든지 전시회를 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