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소방서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농기계 관리기에 다리가 낀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6일 오전 9시48분경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농가에서 A씨(52세, 남)가 밭을 갈다 다리가 농기계 관리기 로터리 날에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강화119구조대원들과 강화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부상자 A씨는 관리기 로터리 날에 종아리가 관통돼 껴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원들은 스패너 및 복스렌치를 활용해 관리기 로터리 날을 제거한 후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를 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재영 강화119구조대장은 “관리기는 거의 모든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이면서 귀농 귀촌인에게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비”라며 “대부분 올바른 사용방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대장은 또 “관리기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관리기는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농기계로 안전 사용 교육 후 사용해 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