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조업하다 실종된 어선 선장 수색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조업 중이던 선장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K(남, 75세)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0분께 실종자 K씨의 아들이 16일 조업을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 수색 인원을 동원해 해, 육상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K씨는 16일 오후 4시께 어선 A호를 혼자 탑승, 거제 농소 항에서 조업차 출항했으며 주변 조업선에 의해 K씨가 조업하는 것을 목격했다.
 
해경은 실종자가 탑승한 A호를 궁농 항 앞 해상에서 발견하고 조업 흔적과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해경구조대 잠수팀 2팀을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야간수색에 이어 일출시간을 기준으로 수색을 확대해 해상, 육상, 수중을 군경, 민간인이 동원돼 수색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