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중국 허난성 화북수리수전대학 교원들을 대상으로 방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연수프로그램은 ‘정보기술과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이달 5일 시작해 1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북수리수전대학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원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최신정보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학문 및 산업분야, 대학현장의 활용에 대한 중국교원들의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연수프로그램은 총 17개 세션으로, 인하대 9개분야 전공교수들과 5개처 행정팀장의 주제별 강의와 송도국제도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을 방문하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강의를 담당하는 인하대 교수들은 정보기술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교무처, 연구처, 학생지원처, 국제처, 정보통신처 등 5개 부서의 행정팀장들은 정보기술이 대학교육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연수프로그램은 인하대의 정보화수준을 높이 평가한 화북수리수전대학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화북수리수전대학 측에서 연수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인하대에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5일 개최된 환영식에서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와 강의를 담당할 교직원 등이 참여해 화북수리수전대학 연수단을 맞이했다.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수단의 방문을 깊이 환영하며, 본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 양교간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북수리수전대학은 중국내 물류항공특구로 지정된 허난성 정저우시에 위치한 명문종합대학이다.
인하대와는 2016년 처음 대학간 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수연구교류 및 학생교류 등 다양한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