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서지역 60대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구토 증상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60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에 거주하는 조모(65세, 남)씨가 어지러움 증과 두통 및 심한 구토 증상으로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126정을 급파, 진도군 독거도 인근 해상에서 단정을 이용 환자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이송을 시작했다. 진도 서망항 해상에서 수심을 고려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후 진도군 서망 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조씨는 현재 진도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02명을 신속히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