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전처 동거남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8일 이혼한 전처의 동거남을 찾아가 둔기를 휘두른 피의자 A씨(55세, 남)를 검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순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8시17분경 화순에 살고 있는 전처 B씨(50세, 여)의 집에 찾아가 동거남인 피해자 C씨(53세, 남)의 머리를 둔기로 한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둔기를 휘두른 직후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화순서는 정확한 범행경위 등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