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쳐 도주한 A씨(35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A씨는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길가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현금 70만 원과 귀금속 등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인근 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동부서 조사결과 A씨는 동종 전과가 10여 차례로 나타났다.

또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2016년 6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지나가다 차 안에 가방을 보고 차문을 열고 금품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