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마련한 사회임대주택 보증상품이 1년 동안 한 건의 보증도 진행되지 않아 상품에 대한 홍보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1월 사회임대주택 보증상품을 마련, 진행했는데 진행은 단 한 건도 없고 보증심사만 2건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사회임대주택보증은 주거약자들을 위한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열악한 사회적 경제주체 사업자의 사회임대주택 사업지원에 적합하도록 보증료율, 보증요건 등을 특례화 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는‘사회임대주택 금융지원센터’를 개소(2018년 6월26일)해 금융지원을 포함해 사업자의 주택공급 과정에서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사업지원까지 원스톱 패키지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사회임대주택사업은 사회적 경제주체 사업자가 주변 시세보다 80% 낮은 가격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지만 대부분의 사회적 경제주체나 비영리단체는 재무상태, 신용등급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보증을 받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해 사회임대주택보증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 비영리단체 등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