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노인요양원 화재 진화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노인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들이 신속히 대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기 남양주소방서는 6일 남양주시 수동면 한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들의 신속한 화재 전파와 피난유도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병원 2층 난방용 전기 배전반에서 발생, 관계자의 119신고, 환자대피유도 등 신속한 초기 활동과 소방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139명의 입원 환자 중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설비 등 소방시설이 화재상황에서 정상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고 소방안전교육‧훈련과 소방안전간담회 등의 안전대책 추진이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고령의 노인환자들이 많아 자칫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병원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관내 화재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 시설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