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충남 당진소방서는 5일 오후 17시18분경 당진시 신평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에 따르면 공장 직원 A모씨(남, 56세)가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외부 집진기 배관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신평119안전센터가 도착했을 당시 불꽃은 없었으나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내, 외부의 과열된 배관에 방수해 발화점 온도를 낮추는 배관 냉각을 실시했다.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에 의하면 5기의 열처리기 중 2호기 상부배관과 내부 집진기 배관 변형으로 소방서 추산 12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진기 내부 과열로 축전된 열이 배관 내 분진 및 가연성 슬러지에 옮겨 붙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은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