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서동 엘리베이터 부품도장 공장 집진기 화재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 경서동 엘리베이터 부품도장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5일 오후 7시13분경 인천시 거수 경서동 한 엘리베이터 부품도장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조모씨(남, 39세)가 집진기 내부에서 화염이 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49명이 출동해 진압했다.

화재는 집진기 내벽 마찰불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진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선 특히 기계장치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