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골든벨은 인천역사에 관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人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역사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28개교에서 24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또, 인천의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해외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각 학교대표로 선출된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풀이에 임했으며, 인천역사와 문화에 대한 퀴즈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학교별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관내 대학선배들의 축하공연으로 퀴즈대회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축제의 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박남춘 이사장은 “학생들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출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인에게는 ‘인천역사 골든벨 장학금’이(해외문화체험 및 250만원)주어졌다.
또, 3명에게는 ‘미추홀장학금’(해외문화체험 및 각 30만원), 8명에게는 ‘소성장학금’(해외문화체험)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경원장학금’(각 40만원)10명, ‘인주장학금’(각 20만원)13명, ‘인천상륙작전응원상’(각 20만원) 3팀에게 주어졌으며,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에서 선인고등학교 1학년 이예찬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맞춘 최종 우승자로 해외문화체험 및 2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예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지하게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인천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인천 출신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