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현장 중심의 협력적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주민참여 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사업제안과 실행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관심과 주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거주자 3인 이상의 개인, 단체, 법인 등으로부터 사업을 제안 받았다.

제안 사업은 강화읍 아카이브, 지역 공간 활성화 및 마을 환경개선과 도예를 활용한 환경구성사업 등 총 17건이다. 군은 다양하고 참신한 공모사업에 대해 3월 중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5,000만원, 사업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선정한다. 

한편 군은 2017년도 도시재생사업으로 구)풍물시장 주차장 보행로 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화산성 남문 밖 성곽길 문화거리 조성사업, 천년우물 쉼터 조성사업 등을 설계 중이며 올해 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