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부소방서 공장 집진기 화재 진화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공장 집진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5일 오후 12시6분경 인천시 서구 오류동 소재 미래금속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공장에서 건물 외부에 설치된 집진기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5대와 소방대원 45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21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는 금속가공 중로에서 불티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화재로 인해 집진기 내부 백필터 등이 소실돼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관련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집진기 내부는 폭염으로 평소 온도가 높아 조그만 불티에도 화재가 발생, 폭발할 수 있다”며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