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올해 9월과 10월 개최되는 2개의 메가 스포츠이벤트가 최고수준의 국제대회로 완벽준비를 위한 최종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박준하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와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분야별 과장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지난 준비상황 보고회내용을 바탕으로 대회홍보, 안전, 교통, 도시환경 등 9개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사항과 일정을 공유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두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한 대회개최”임을 강조하고, “대한검도회와 LPGA조직위원회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유기적인 대회운영을 당부했다.
또, “그동안 지원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 협력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시 위상이 제고되도록 끝까지 고민하고 애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는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터넷, 전광판, 야립간판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회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사회적기업 체험부스와 지역 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회 기간 중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세계 56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하며, 약 2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8개국 32명의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UL인터내셔널 골프대회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며, 약 10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두 대회를 통해 인천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200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