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산시 영도구가 ‘관광해설사’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마련, 활성화를 꽤한다.

구는 관광해설사에 대한 해설능력과 참여 실적에 따라 성과를 평가하고 등급을 결정하는 '해설사 학점 평가시스템'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해설사의 질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준 높은 관광해설사 양성과 전문화된 인력풀 구성 및 자격요건 강화를 위해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3단계로 구성했다. 먼저 1단계는 기본교육을 통해 해설사의 바른 자세, 기본정신, 발표력 등 관광해설사로의 기본 소양 강의를 진행한다.

2단계는 주 단위 실습평가와 교육시스템으로 구성해 팀별 과제발표를 추진하며 3단계는 영도구 대표 100선 스토리지역에 대한 실전교육을 마스터하도록 체계화하고 있다.

또 1단계에서 3단계에 이르는 평가체계를 A~D 학점으로 구성하고 높은 학점을 받으면 현장 참여기회가 풍성해지며 해설사의 멘토로서 후배 해설사들을 교육 할 수 있게 된다. 학점은 수시 평가를 통해 갱신, 지속적으로 배우고 도약하는 관광해설사로 도전의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계별 과정을 통해 학점을 지속 관리함으로써 친절한 서비스와 품격 높은 해설사로 전문화하는 한편 관광해설사들이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보물섬 영도의 스토리텔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