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공공주택단지를 찾아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8일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직접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총 8회에 걸쳐 합창단 4회, 교향악단 4회로 프로그램을 구성, 공연할 계획이며, 30여 신청단지 중에서 8개단지를 선정 진행한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5시부터 부평구 삼산 미래타운4단지 아파트단지 광장에서 인천시립합창단 공연이 김종현 예술감독(합창단)겸 상임지휘자의 해설과 지휘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약 5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꼬부랑 할머니, 홀로아리랑, 연안부두 등 총 10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흥 유발을 위해 단원들이 직접 코믹 및 율동 등도 가미해 한층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통한 문화적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시는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다운 순회공연을 지속 개최해 아파트가 문화적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