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도시역사관 1층 전시실 전경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는 인천도시역사관은 ‘도시탐사 시즌 1’의 6월 참가자 20명을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시역사관에 따르면 ‘도시탐사 시즌 1’은 ‘일제강점기 군수공업단지 탐방’을 주제로 매달 진행 중인 도보답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도시탐사 시즌 1’은 이달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답사전날 지역에 관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다음날 도보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꾸며졌다.
이달에는 ‘사라진 괭이부리엔 공장이 들어서고...만석·화수동’을 소주제로 만석·화수동 일대의 답사를 진행한다.
26일 오전 10시 인천도시역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에 한해 27일 오전10시부터 동구 만석·화수동일대에 들어섰던 공장과 노동자사택의 흔적을 살펴본다.
참가비는 무료, 20세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032-850-6026)
박물관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강점기 인천의 군수공업단지에 대해 알아보고, 전쟁이 만든 지역사의 아픔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