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떠나가는 인천이 아니라 행복한 인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성훈(57세)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선거기간 소통 공감 대장정을 통해 60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지면서 인천교육계에 드러나지 않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평등교육, 혁신미래교육, 안심교육, 학교, 마을과 협력하는 소통교육, 부정부패, 성폭력 없는 청정교육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의무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혁신교육의 질적 완성을 위한 정책 추진과 폭력 없는 학교, 성폭력 없는 학교, 협력하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교육은 도 후보 당선으로 민선 2기에 이어 진보 진영 후보가 수장을 맡게 됐다.

1960년 충남 천안에서 출생한 도 당선인은 부평고와 중앙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3월 성헌고등학교(현 인재고)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일선 교사들과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활동들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