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는 올해부터 4년간 고용노동부과 인천시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가 과제책임자를 맡으며 학생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2021년 말까지 지속되며, 매년 사업성과를 평가받는다.
이사업은 크게 ‘전략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략산업 신규일자리 창출은 항공 융복합 아카데미를 운영,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공교수와 외부 전문 강사진들이 강의를 맡아 1년 단위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연간 10명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 단체, 클러스터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고용창출이 가능한 기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은 기존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PSP(Problem Solving Project)팀 프로젝트를 확장한 형태로 인천지역대학 졸업예정자와 구직희망자들의 취업을 돕는다.
캡스톤디자인과 같은 대학수업을 전략산업‧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교수들이 팀을 이뤄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며, 2015년부터 매년 20명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종식 교수는 “중소기업 사업개편지원을 통한 고용창출과 산업단지내 고용창출기반을 마련하는 등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타 대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지역에 인재가 유입되고 이를 유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