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에 위치한 세어도 항공사진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서구 ‘세어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미지의 섬’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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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는 섬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5가지 테마로 33개의 섬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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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섬·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가족, 단체 단위 관광객의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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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인 ‘미지의 섬’으로 선정된 세어도는 서구의 유일한 유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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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도는 가늘고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뜻이며, 생김새가 동·서로 길게 뻗은 형태로,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산림경관이 어울어진 둘레길이 5km 조성돼 있고 갯벌생태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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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어도는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아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발 3일 전까지 행정선(정서진호) 탑 예약 후 입도(36명/日)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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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계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확보된 40억원의 사업비로 세어도의 정주여건개선과 주민 소득창출을 통해 도시민들을 위한 휴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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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널리 홍보돼 서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