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연구단장 신수봉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수정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가 ‘노후 도로시설의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지원 기술개발’사업주관 연구단(단장 신수봉 교수)으로 선정됐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노후 도로시설의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지원 기술개발’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올해 건설기술연구사업 신규과제다.
이 사업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노후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지진이 왔을 때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이 견디는 정도를 평가하는 내진성능관리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또,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지원기술도 연구하며, 이는 정부와 자치단체가 내진성능관리를 위한 보수‧보강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배정할 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사업은 지난해 지진피해를 입었던 포항지역에서 시범운영하며, 인하대 포함 국내‧외 11개대학과 한국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노후도로 내진성능관리 연구단’을 구성·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까지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95억여원을 지원 받는다.
신수봉 단장은 “효율적인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연구를 이끌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유사연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