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 시청본관 앞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Travel Bar)’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론칭행사를 가졌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은 각종 국제행사 인천개최 등 점차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과 함께 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오늘 시작합니다’를 타이틀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및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주요관계자와 시민이 함께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톤 트럭 2대에 LED영상(120인치) 및 음향시스템을 갖춘 홍보차량을 마련했다.
홍보차량에는 각종 인천관광안내홍보물을 탑재하고 안내사 3명을 배치해 어디든지 찾아가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스마트한 관광홍보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관광정보제공은 물론 인천관광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팬던트 만들기, 컬러링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강화고려산 진달래 축제’, ‘인천 걷기 페스타’와 주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에서 2개월간 시범 운영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시민들이 평소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곳곳을 찾아다니며 많은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 입항시 외국관광객의 인천방문을 유도하고 개별관광객이 밀집하는 차이나타운, 개항장, 송도 등에서 안내서비스를 제공, 인천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가서 적극 홍보해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