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온라인 국제여행 사이트에 강화상품을 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최근 OTA ‘워터트리’가 운영하는 트립포즈 사이트에 ‘강화 정기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OTA(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cy) 상품은 최근 IT와 모바일에 친숙한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세계 여행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한국여행 관련 정보 검색 사이트인 트립포즈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음식점, 쇼핑, 공연, 문화, 투어예약, 외국인 전용 쿠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워터트리를 통해 B to B(기업 간 전자 상거래) 판매가 이뤄지면서 주로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에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클룩, TK트래블에서도 강화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 일본상품 판매 전문 사이트인 코네스트, 유트래블노트와 중국 상품 전문인 한유망, 한차오에도 강화 정기여행 상품’이 판매되며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스위치’의 촬영지 투어상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강화 정기여행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해 소창체험관, 관광플랫폼, 청년 몰, 용흥궁 등 강화읍 소재 관광지 및 평화전망대 관람과 화문석체험마을에서의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 풍물시장 쇼핑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