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가 12년 연속으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중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12억3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입학사정관제사업 포함)이 시작된 2007년부터 12년 연속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또, 올해 지원금액인 12억3100만원은 지난 12년간의 선정금액 중 최고액이며 68개 선정대학 중 5위에 해당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방향으로 대입전형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68교(559억원)를 선정했다.
올해는 각 대학별로 2018학년도 지원사업 계획,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인하대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선진화된 대입전형을 설계/운영하고, 학생, 학부모 및 고교 교사를 위한 교육 수요자 친화적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했다.
인하대는 이 같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방면에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며,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전형을 설계하고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된 입학전형 운영과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