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항공정책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항공정책 소통 워크숍’을 마련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17일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영종도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항공 및 공항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 공항경제권 구상계획에 따른 ‘시범선도공항선정(11월)예정’ 및 드론인증센터건립과 자율드론 연구개발사업의 지속추진 동력확보 등 국가정책과제의 선점운용에 관한 정책 발굴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환경,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과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공항중심의 신성장거점화를 위한 전략적 연계방안도 모색한다.
워크숍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천연구원, 산학융합원, IBITP(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한국생산기술원 등 관내 13개 산·학·연·관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첫째날은 항공 및 공항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토론)하고 ▲공항경제권의 개념설정에 관해서 인천시 공항경제권의 특성과 전략 방향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관해 공항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지표 제시와 주변지역 개발계획인 파라다이스 시티, 항공정비단지 조성,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을 소개한다.
항공분야기업 추진사례로 ▲항공정비산업 특화단지의 필요성에 관하여 수요기반 사업추진, 항공기 운항 안전확보, MRO 전문기업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한다.
또, ▲드론활용 사업추진 현황으로 공공영역 드론 활용 시범사업, 조류퇴치, 자율비행, 스마트공항 등 활용사례를 설명한다.
인하대 특강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공노선 확대와 항공정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 확보, 항공안전 확보, 선진 및 경쟁공항사들에 대한 지표 분석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둘째날은 공항시설 견학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홍보전망대와 항공운송서비스 전문기업인 ㈜샤프 에에비에션 케이에서 항공정비고와 화물터미널, 기내식 시설견학으로 이뤄진다.
시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항공정책에 대한 정책공유와 협력 구축을 통해 상호 이해 및 소통을 강화하는데 그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