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세살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 유아기 인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반드시 갖춰야할 인격의 뿌리와 같다.
경인여대부속유치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인성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부모 초청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해 화제다.
20일 경인여대부속유치원 강당에서 50여명의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학부모특강이 진행됐다.
경인여대부속유치원 고재천 원장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는 공감이 선행 돼야하기 때문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초점을 맞춰 행동을 수정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변연계(감정의 뇌)가 발달하는 아이를 이해하면 행동보다는 감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이런 시각 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전반적인 감정과 공감에 대한 이해, 유아 발달 상황을 통해 아이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아이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읽는 법, 4가지 부모유형을 통해 본 양육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보다 깊은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행동만을 바라보았던 시각을 감정을 바라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인여대부속유치원은 한국감정연구소가 개발한 감정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 솔루션인 ‘마음자리 인성꾸러미’를 도입해 기존의 주입식 인성교육인 아닌 자연스러운 감정을 통해 인성을 습득 할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