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강원도가 중국 관광시장 선점대책을 마련, 추진에 나선다.

도는 3월 중국의 금한령 이후 방한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이와는 별개로 올림픽 레거시 상품 등을 활용, 중국시장을 정면 돌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도지사 주재로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관광협회, 중국전담 여행업계, 도내 리조트 업계 대표들이 모여 중국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활성화를 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동계올림픽과 정부차원의 한중관계 개선 노력 등으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점차적인 개선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강원도가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전체적인 중국 관광시장 동향을 분석, 발표하고 도는 단기대책으로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등 잘 갖춰진 교통인프라와 올림픽 유산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신한류 등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및 고부가 소규모 그룹을 타켓으로 한 마케팅계획과 중국 항공노선 확대와 무비자 입국 등을 활용한 기업체, 연수단 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각 사업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관광 상품화 프로그램을 마련하, 중국 현지 로드쇼, 언론홍보는 물론 중국 현지 연락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등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