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래블버스로 강화 소창체험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인 ‘K-트래블 버스’가 운행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K-트래블 버스'(K-Travel Bus)는 서울시와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버스 자유여행상품이다.

이 K-트래블 버스는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들과 주한 외국인들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는 1박 2일 지역 체류 형 관광 상품이다.

5개 노선 가운데 강화군 노선은 14일 운영을 개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1박 2일(화~수)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코스는 1일차 서울에서 출발, 강화관광플랫폼, 대한성공회강화성당, 소창체험관, 화문석문화관 투어를 진행하고 2일차는 동막해변 및 활쏘기체험 후 전등사를 거쳐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군 관계자는 “K-트래블 버스를 통해 교통, 숙박,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군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5천년 역사를 간직한 강화의 문화체험관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를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