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 사이트 ‘인후라이프’를 개발한 조동현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학생.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 학생들의 점심메뉴 결정을 도와주는 웹 사이트인 ‘인후라이프’가 개발돼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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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이 웹 사이트는 메뉴결정이 힘든 이들을 위한 서비스로 학생뿐만 아니라 인하대 후문을 찾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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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 사이트는 후문에 위치한 음식점 150여 곳을 메뉴별로 나눴으며, 원하는 메뉴를 몇 가지 고른 뒤 룰렛을 돌리면 식당 몇 곳의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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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원리지만 하루 방문자 수가 100~170명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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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관련 글은 최근 2주간 인기글로 상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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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를 개발한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2학년 조동현(21) 학생은 식당별 별점을 달거나 댓글 기능을 추가해 학생들이 바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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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웹 사이트 소스코드는 무상으로 열어둬 이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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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학생은 “얼마전 SNS를 이용해 학생식당메뉴를 학생들에게 알림으로 전하는 ‘인하대학교 학식알리미’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