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관청리에 조성된 쉼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작은 공원과 쉼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주민들의 행복한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올해 6억원을 들여 작은 공원 및 쉼터 8개소, 정자 및 연꽃단지 등 녹지 공간 1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생활권 내 도시 숲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가 하면 도심지 내 녹지 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등의 공사를 하고 남은 자투리땅을 이용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일명 ‘쌈지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성되는 쌈지 공원에는 나무(교목, 관목)와 꽃을 심고 정자 목을 활용한 휴게쉼터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해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의 문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쉼터 및 공원 조성, 꽃밭 및 녹화사업 등 도심 내 자투리땅은 가능한 한 녹지 공간 및 주민 쉼터 공간으로 가꿔 나간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도심 속 작은 공간, 주거지 인근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군민 행복 쉼터를 다양하게 늘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