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감정과 공감이다.
따라서 용인 시립신갈어린이집은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감정연구소는 하버드 대학교 그랜트 연구를 살펴보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중요한데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을 해야 한다.
또 원활한 소통에 필수적인 요소가 공감인데 그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날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천 법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영유아기에는 감정, 욕구 등을 관장하는 변연계가 발달하는 시기라 이성, 분석, 기획, 판단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발달한 부모님과의 인식의 차이는 매우 극명하다”며 “자녀를 바라볼 때 부모님의 인식 기준이 아닌 즉, 행동이 아닌 감정에 초점을 맞춰 양육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립신갈어린이집 박명희 원장은 “요즘 인성을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경향이 있는데 감정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면 인성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우리 원은 교사와 부모님 모두 함께 감정과 공감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시립신갈어린이집은 1992년에 개원해 학부모와 소통이 잘되고, 안정된 운영으로 학부모들에게 높은 평을 받고 있으며 또 한국감정연구소의 ‘마음자리 인성꾸러미’를 통해 감정과 공감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성교육 솔루션을 도입해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시 다시 금 깨닫고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일깨운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