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무용단 연습실오픈데이 운영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이 단원들의 연습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8일 인천시립무용단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 연습실 오픈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과정 공개는 올해 봄시즌 정기공연 ‘건너편, Beyond’(4월 13일∼14일)의 작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안무가·무용수와의 대화 등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습실 오픈데이에서 참관자들은 손닿을 듯한 거리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깝기에 느껴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생생함 그리고 압도적 에너지가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참가신청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의 ‘건너편, Beyond’는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그린 춤공연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부안무자 전성재의 첫 안무작이다.
서로 다른 춤장르와의 혼합, 그리고 무용과 음악,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용단관계자는 “연습으로 가득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일상이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