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교육경비 24억원을 학교별 특성에 맞춰 42개교에 지원한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은 강화군 관내 각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강화교육지원청의 검토 및 강화군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억원이 확정됐다.
지원 분야는 초, 중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7억4천3백만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1교 1특성화 지원에 1억4천8백만원, 창의체험 활동 지원에 2억3천4백만원, 명문우수고교 육성에 7억6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강화 섬 외국어 교실 및 영어체험 거점 센터 지원에 1억7천2백만원, 교육정보화와 유치원 지원 등에 1억3천만원을 지원, 활성화를 꽤한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5천3백만원을 지원,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 탐방 등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강화만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화교육지원청과 협업하는 ‘행복한 푸른 미래 강화교육’에 1억5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푸른 미래 강화교육은 생태환경‧평화‧역사와 연계해 강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고 VR/홀로그램, 3D프린팅, 로봇과 인공지능, 드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군수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