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오닐 리사이틀 포스터 수정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클래식 시리즈’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주자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리사이틀이자, 그의 신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비르투오소 클래식 주자들과 함께 현과 현이 만나는 듀오 무대다.

용재 오닐과 마주하는 협연자는 첼리스트 문태국,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비올리스트 이수민이다.

이들은 용재 오닐의 후배들이지만 기꺼이 레코딩을 함께 진행할 정도로 음악적 신뢰가 두터운 동료들이기도 하다.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약했던 문태국은 단단하고 진중한 연주 너머로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매력적인 첼리스트이다,

그동안 용재 오닐과 여러번 호흡을 맞춰 온 신지아는 화려하고도 열정적인 연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또, 앙상블 모데른, IRCAM 등에서 현대음악으로 맹활약을 펼친 비올리스트 이수민은 용재 오닐과 비올라 동료로써 멋진 호흡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1부는 비올라를 중심으로 한 듀오 레퍼토리, 2부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주곡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곡은 용재 오닐의 베스트 레퍼토리인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첼로와 비올라, 비올라와 비올라,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청년 용재 오닐은 이번 무대를 통해 ‘그’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로 봄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주자로서 최고의 주가를 쌓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리사이틀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DUO'공연은 30일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되며, 관람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