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열린 토요 진로진학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14일 인하대는 최근 2018학년도 신입생 3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153명 중 23.4%가 학교를 선택한 이유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평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응답자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은 759명, 비수도권 학생은 358명이다.

또,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학교를 택했다는 응답은 22.3%였으며, 취업률을 기준으로 선택한 학생들도 19.5%에 달했다.

인하대를 지원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부모와 가족, 친지라고 응답한 학생이 28.9%, 교사라는 답은 24.7%, 친구나 선배 등 지인이라는 응답은 16.6%였다.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 안내 프로그램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중 26.3%는 고교설명회 ‘찾아가는 대입전형안내’, 23.8%는 지역별 입시박람회가 학교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인하대는 올해도 토요 진로진학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대입전형안내, 교사연수‧간담회,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열리는 대입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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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학사정관의 1대 1 상담과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만날 예정이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인하대는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우리학교의 장점을 알리는 대입정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교육수요자의 대입정보 취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