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NK공연 현장

4일 인천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KTO)가 주최한 ‘2018년 K-POP콘서트 지원공모사업에 ’INK‘를 응모해 최고등급(A)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확대 및 K-POP콘텐츠의 대표 한류관광 상품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민간 및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K-POP콘서트의 관광 상품을 공모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콘서트로 평가된 사업에 대해서는 해외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항목에는 행사의 우수성과 관광수용태세 및 콘서트 연계관광 상품화 노력, 마케팅 전략, 지자체의 의지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총 18개 지자체 및 업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단체를 선정, 지난달 23일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5개 지원단체가 선정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합동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A둥급(1억5000만원), B등급(1억원), C등급(5000만원)중 최고 등급인 A등급평가를 받았다.

시는 2009년부터 INK콘서트(舊)한류관광콘서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K-POP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를 관람하기 위해 매년 해외 관람객이 증가 추세에 있다.

2016년도와 2017년도에는 1만명이 넘는 해외관광객이 INK콘서트를 관람해 단일 컨텐츠로는 국내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한류콘서트 중 가장 많은 모객성과를 이뤄냈다.

시관계자는 “인천시의 INK콘서트의 우수성과 마케팅전략, 지자체의 개최의지가 좋은 평가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INK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관광상품과 연계해 인천을 해외에 글로벌 한류 대중음악 관광도시로서 확실히 알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INK콘서트는 9월 1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K-POP스타의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10주년에 걸 맞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