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세종시의회 A교육위원이 시교육청에서 발주한 2018년 개교 신설학교 현장식당 자료 요청으로 인한 잡음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에서 발주한 2018년 신설학교는 빛찬유. 초등학교, 다정중, 금호중, 세종예술고, 다정유. 초등학교, 세움유. 초등학교, 대평유. 초등학교 등으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A교육위원은 교육전문위원을 통해 지난달 17일 2018년 개교 신설학교 현장 식당 현황 사항을 검토하고 통보해 줄 것을 교육청으로부터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이 전달한 2018년 신설학교 7곳 현장식당 중 B업체가 3개 현장식당을 독점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업체 밀어주기 위한 자료요청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A교육위원은 "신설학교 현장식당에 영업하기 위해 교육청 고위간부를 사칭한다는 민원인들의 제보에 의해 확인할 목적으로 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까지 신설학교 현장식당 운영하는 업체가 올해 계약체결이 힘들다는 민원인에 의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내 식당업체들이 돌아가면서 계약체결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시의회 교육 전문위원으로부터 2018년 개교 신설학교 현장식당에 관한 문의 사항이 있어 식당현황을 요구했다"면서 "신설학교 현장 식당 현황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