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계획도

27일 시에 따르면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폐 곡물창고를 활용해 문화 혁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내항 8부두에 위치한 이 곡물창고는 1978년 건립된 이래 40여년간 항만물류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천항기능 재배치계획을 담은 ‘인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에 따라 새롭게 문화 및 집회시설로 다시 탄생된다.

조성되는 상상플랫폼은 기둥과 벽이 없는 단일공간(V=15만㎥, L=270m, B=45m)으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다.

시는 새롭게 탄생되는 상상플랫폼내에 청년일자리 및 창업 등 지원과 3D 홀로그램, 가상현실, 게임 등 미래성장산업과 공연예술·문화‧쇼핑판매기능 등을 도입해 대규모 집객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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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부지취득 및 경제기반 거점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절차를 지난해 11월 완료하고, 이번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실행 동력을 확보했다.

부지규모 2만3903㎡에 총 3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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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사업이다.

전국최초로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해 인천시,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내항일원의 상상플랫폼조성을 시발점으로 월미도관광특구, 인천역, 차이나타운, 개항장,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근대역사문화를 벨트로 묶어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4만7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설치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신포시장)의 기능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역 복합역사개발과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등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항만기능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공동화되고 있는 지역의 경제를 되살려 옛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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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명 市도시균형건설국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과 창업, 생산 활동기반을 높이고, 인천내항 재개발과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