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천FC1995가 5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2017시즌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로 팀 창단 10주년을 맞는 부천FC1995는 '10년의 약속'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우리가 있던 그 자리로 돌아가겠다'며 클래식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에 5일 펼쳐지는 홈 개막전에서는 팀 창단 10주년을 축하하고 승격을 다짐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웠다. 먼저 경기 시작 전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시민들의 부천FC1995 팀 창단 10주년 축하 영상과 함께 10주년 기념 샌드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경기장 입장 전 장외(잔디광장)에서는 시민 모두와 부천FC1995의 홈 개막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농협 부천시지부에서 닭강정 3,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하이트 진로에서 시즌권 등 유료티켓 소지자 300명에게 캔맥주를 제공한다.
또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천캠퍼스에서 어린이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해준다. 하프타임에는 부천FC1995의 메인스폰서인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증강현실 게임 '하나머니 GO!'를 진행해 사인볼 300개, 어린이텐트 100개, 망고식스 음료 1+1 쿠폰 1,000개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여기에 부천시를 연고로 하는 부천 KEB하나은행여자농구단 선수들도 부천FC1995의 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날 KEB하나은행여자농구단 선수들은 부천FC1995와 서울이랜드FC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부천FC1995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겨우내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합심해 더 열심히 뛰었다. 화끈하고 재미있는 축구로 부천시민들께 사랑 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