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체험관 탐’ 콘텐츠 관람

인천시는 ‘실감콘텐츠체험관 탐’이 전면개편, VR, AR 등 실감콘텐츠를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실감콘텐츠체험관 탐은 인천의 역사, 문화를 반영한 문화산업을 육성코자 창영초등학교 옆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16년 12월 개소했다.

체험공간에는 인천상륙작전, 개항장 방탈출, 타임머신 증기기관차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과 인천소재 콘텐츠기업 상품시연 및 레벨업 등 비즈니스 연계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452명이 방문한 실감콘텐츠체험관 탐은 올해 새로운 콘텐츠제작 및 기존 콘텐츠의 레벨업 등 제작지원을 통해 콘텐츠 종류도 15종에서 24종으로 개편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어린이/청소년은 종전 1만7000원에서 1만원, 성인은 2만원에서 9000원으로 이용요금을 큰 폭으로 인하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인천의 문화․역사 자원과 문화기술 융합형 신규 콘텐츠 제작 3개와 기존 실감콘텐츠 레벨업 4개 과제를 위해 7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체험공간 내․외부 상징물구축, 콘텐츠기업의 상품홍보 및 국내외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체험관 활성화 및 상용화 단계로 돌입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VR, AR을 체험할 수 있고 인천 콘텐츠기업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4년까지 원도심에 추가로 2개의 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